부산진구와 부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백양문화예술회관 부산 캐릭터 청년 작가전 '나도 데려가! : 대충이와 삥삥이의 신나는 여행'’ 전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암동에 위치한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부산 캐릭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의 대표 캐릭터로는 부산진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팽귄 캐릭터‘삥삥이(백지수)’와 소녀 일러스트와 함께하는‘대충벌레(김수현)’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들은 ‘여행의 계절’을 맞아 부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한 전시 구성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11월 9일과 16일 오후 1시와 3시에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드로잉 체험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작가와 함께 캐릭터를 그려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진 청년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부산 시민들이 청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즐기고, 부산 캐릭터 산업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