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와 공공기관의 동반 관계(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오늘(29일) 박형준 시장이 시 산하 공공기관 신규 직원 대상의 '공공기관 신규임용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2023~2024년 신규임용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시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1일간 실시된다.
그간 공공기관의 신규 직원 교육 개설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신규임용자의 공직자 인식(마인드) 향상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공통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부산이 새로운 성장축으로의 도약이 필요한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박 시장이 직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해 강연하며 시정 비전을 공유한다.
공공기관 직원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시민 인식 전환,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한 각 공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2025년)부터 공공기관 신규 직원, 중간관리자, 최고 관리자 대상의 맞춤형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에 맞추어 상·하반기 공공기관 신규 교육 과정을 정규 과정으로 개설하고, 각 기관의 교육 수요를 고려해 직무·소양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간관리자 및 최고 관리자 대상 교육도 개설해, 공공기관의 책임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 지도력(리더십) 및 시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서는 시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미래를 이끌어갈 직원들과 시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 자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한 방안을 함께 숙고하고, 시와 공공기관, 더 나아가 공공기관 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