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26일 동구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2024년 제3회 찾아가는 펀(fun)놀이터” 놀이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찾아가는 펀(fun)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부산 동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팝업 놀이터로, 지난 봄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제1회 펀 놀이터에 이어, 여름방학에는 제2회 물총놀이 축제가 개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가을 시즌 이벤트는 청량한 날씨를 만끽하며 가족 및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장터를 운영하며 놀이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열린 놀이장터로 마련됐다.
이날 놀이장터에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 200여 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각자 준비해온 물건들을 사고파는 거래를 통해 웃음꽃이 만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에어바운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체험 활동을 즐기고 달콤한 솜사탕도 맛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청명한 가을날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태어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생기 있는 놀거리를 제공하는 데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