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문동 재향군인회는 지난 10월 27일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이 곧 다가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선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날, 관문동 금호분소 앞에서 재향군인회 회원 20여 명이 가족들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어 그동안 모아왔던 물품 및 싱싱한 채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조상태 회장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재향군인회에서는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 라고 전했다.
관문동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자선 바자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자선 바자회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의식으로, 다같이 노력해서 주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