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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노후 건축물에 최점단 안전관리 박차

국토교통부, 연구기관, 서울시 등 6개 기관 참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노후 건축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워치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성북구, 국토교통부, 서울시, 동대문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디지털 안전워치 기술개발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하는 242억 규모의 사업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건축물의 안전을 관리하고, 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술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구축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점검 및 결함 탐지를 통해 부족한 인력도 해소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안전관리 업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노후 건축물의 붕괴, 지진, 화재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디지털 안전워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성북구와 동대문구는 관내 실증대상 건축물에 대한 도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점검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2025년까지 2개 구 건축물 500동의 도면을 디지털화하고, 50동을 현장점검 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는 디지털 기반의 자동화 관리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하기 때문에 성북구가 선도적으로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동참했다”면서 “건축물 안전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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