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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 운영

중장년 1인가구 대상으로 요리 교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대조동주민센터는 지난 22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은 지역밀착형 복지관 협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1인과 함께하는 ‘다시 서기 프로젝트’로 지난 4월 대조동루터교회 ‘행복 나눔 행사’를 시작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중 2~3회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동행 복지상담소, 힐링음악회, 후원물품 전달 등 ‘행복 나눔 행사(2차)’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2일 처음 연 요리교실에는 총 10명의 중장년 1인가구가 참여했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리강사를 초빙해 ‘장조림, 밑반찬 3종’을 만들어 보았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에서는 수업 진행을 도왔으며, 참여자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요리 레시피 및 수업에서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제공해 드렸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박 모씨는 “혼자 지낼 때는 음식 만드는 게 어렵게 생각됐는데, 요리교실에서 음식을 함께 배워보니 재미있고 정말 좋았고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눔으로서 나눔의 정을 손수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현주 대조동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관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항상 함께 하며 사회적관계망이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도록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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