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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21기 『대구지역회의』 개최

대구지역회의, 제21기 활동 현황 공유하고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정책 건의,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 채택 등 통해 자유 통일 의지 결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는 10월 14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자문위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기 대구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다시 한번 밝히면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자유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체계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에게는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열망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일에도 더욱 힘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의를 주관한 김동구 대구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지역회의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들의 실천적 역할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의 활동 방향과 프로그램을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국정원 대북전문가가 북한의 대남전략에 대해 보고했고, 이어 대구지역회의 제21기(2023.9.1.~2025.8.31. 2년) 활동 현황 보고, 정책 건의, 결의문 채택 등을 진행했다.

 

정책건의에서는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 지지 견인을 위한 구현 방안, △국제한반도포럼 창설을 통한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 지지 견인 방안, △북한이탈주민 역량을 통일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대구지역 자문위원들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준비와 ‘8‧15 통일 독트린’ 실현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9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른 국내지역회의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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