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이 14일 제332회 임시회 도정 질문에서 강원도의 지역소멸위기 극복 및 장기적 발전을 위해 청년정책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집중해야 하고, 이를 위한 도 집행부서의 조직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가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은 청년정책이다. 청년들의 순유출 원인이 되는 각 분야에 대해 강원도 실정에 맞는 특화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타 지자체들처럼 조직을 확대 개편해 효율적으로 업무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의 교통인프라, 물가상승률 등 열악한 정주 여건을 지적하며, “도시 정주 여건, 일자리 창출, 환경문제 등 강원도가 처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다 연결되어 있다. 첨단 교통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수용ㆍ육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각 지자체들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만큼 강원도도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해 현 조직을 확대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