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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삼락동 환경지킴이,‘길 따라 삼락천 따라 생태 탐방’추진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사상구 삼락동 환경지킴이는 지난 14일 2023년도 자치분권 공모사업인‘길 따라 삼락천 따라 생태 탐방’첫 활동에 나섰다.


이날 삼락천 환경지킴이, 삼락동 주민 10여 명은 학장천살리기 주민모임 강미애 대표와 전문 강사 2명으로부터 하천 생태 관련 교육을 듣고, 삼락천 어류 조사를 실시했다.


투망과 족대를 이용해 건진 물고기의 종류, 크기 등을 기록하고 조사 후에는 즉시 자연으로 돌려보내 삼락천 생태계가 훼손이 되지 않도록 했다. 향후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생태 자료를 수시로 교류해 삼락천 보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연도 회장은 “삼락동과 함께 숨 쉬는 삼락천의 자원을 조사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무엇보다도 발견되는 물고기들이 10년 전 어류 조사 때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규 삼락동장은 “삼락동의 귀한 자원인 삼락천에 대한 생태 조사를 주민들과 함께 해 의미가 크다”며“오는 28일에 예정되어있는 식생, 조류 조사 때도 많은 정보를 수집해 삼락천 보고서 제작에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