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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직원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

농번기 일손 부족한 농가 방문해 33명 함께 구슬땀 흘려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 33명은 16일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 교육감을 단장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청도군의 협조를 받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식사, 간식, 소모품을 직접 준비했다.


봉사단은 농가에서 직접 하기 힘들었던 일들을 우선 해결하고, 양파 수확, 수확물 옮기기 등 작업을 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도움을 받은 농민은 “최근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다”며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의 도움이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노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매년 일손 돕기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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