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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 선발… 공직 내 도전적 시도 장려

특히, 올해는 공직 내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모범실패사례 분야 신설

 

부산시는 어제(2일) 오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10건과 모범 실패사례 1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4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은 부산시 각 부서의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사례 60건을 발굴해, 실적검증 등 실무 심사와 일반시민 4천여 명이 참여한 시민투표를 거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도전적·창의적 업무추진, 갈등 조정, 선제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시는 최우수 3건 3명, 우수 5건 7명, 장려 2건 3명을 각각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공직 내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모범실패 사례분야를 신설해, 1건 1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최우수'는 사례 3건, 3명 선발됐다.

 

①‘전국 최초 5조 3백억 원 현장멘토링데이 및 하도급시스템 구축’(건설행정과 황민구 주무관) ②‘50년간 막혔던 부산의 혈관 대수술, 중앙대로 확장!’(전국체전기획단 조제성 주무관) ③‘영화의전당 지하차도는 부지 무상사용으로 추진한다’(도로계획과 장성원 주무관)이다.

 

'우수'는 사례 5건, 7명 선발됐다.

 

①‘'대공간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성능 강화' 설계실무 가이드 제정’(남부소방서 최혁 소방령) ②‘은닉한 금융재산을 끈질긴 추적으로 찾아내 고액 체납 징수’(세정운영담당관 김동곤 주무관) ③‘'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위해 오늘도 함께 달려갑니다!’(관광마이스산업과 강민주 사무관, 여정섭 주무관, 지원진 주무관) ④‘도시철도건설사업 적기개통 만전 및 국비 추가 재원 확보’(대중교통과 신창수 주무관) ⑤‘부산시 대표 도심하천 온천천, 국가하천 승격’(도로계획과 박경민 주무관)이다.

 

'장려'는 사례 2건, 3명 선발됐다.

 

①‘동백전과 함께 “15분도시 생활권맵과 공유공동체” 서비스 개시’(15분도시기획과 문진숙 주무관, 체육진흥과 정인성 주무관) ②‘부산시 최초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지원사업 추진, 건설사고 예방’(기술심사과 박완재 주무관)이다.

 

'모범실패(도전)'는 사례 1건, 1명 선발됐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원스톱기업지원단 최성환 주무관)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에게 부산시장 상장,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정 운영에 더욱 속도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공직문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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