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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도심 속 힐링 공간 수변공원 조성

현장시장실 시즌Ⅲ 열한번째 이야기

 

뉴미디어타임즈 배소은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8일 도심 속 힐링 공간,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고자 부용천과 민락천 합류지점(민락동 731-1번지)에 조성한 ‘송산1호 수변공원’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민락동 731-1번지 일원은 2014년 식목행사를 통해 조성된 녹지공간 외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원 조성을 요청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사업비 1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총 사업면적 6천487.5㎡의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녹수(綠水) 컨셉으로 경관형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약 2천㎡의 크기의 잔디(피크닉)광장, 황토로 조성된 황토건강길, 메타세쿼이아와 스트로브잣나무로 둘러싸인 숲속쉼터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수변공원 옆에 위치한 산책로와 하천변을 정비해 주민들이 인근 곤제근린공원, 부용천, 민락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선형공원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송산2동 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QR 코드를 활용한 화장실 안내도 설치 ▲공원 이용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 설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공원 관리 강화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인근에 공원이 많지 않았는데 좋은 시설을 갖춘 수변공원이 조성돼 감사한 마음이다. 많은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여유와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공원 정비 및 유지관리에도 힘써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하며 “의정부는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곳으로 둘레길을 정비하고, 하천변에 나무와 다년생 꽃을 심어 마치 숲속을 걷는 듯한 아름다운 지역으로 점차 바꿔 나갈 예정”이라며, “기존 관리자 입장이 아닌 이용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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