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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실치즈, 일본 치즈 명장도 엄지척

전북자치도 동부권 특별회계 활용, 일본 치즈 명장 초청 치즈 제조 기술 교육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임실군이 관내 유제품 제조 기술 향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특별회계를 활용, 일본 치즈 명장을 초청하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재)임실치즈엔식품연구소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본 치즈 명장 2명을 초청해 심도 있는 치즈 제조 이론 및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외 목장형 유가공업체와 치즈 제조에 관심 있는 군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에 군을 방문한 일본 치즈 명장 중 한 명인 가와구찌 오사무(河口 理) 선생은 1975년 북해도 낙농학원대학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미국, 스위스 등에서 10년 동안 치즈 제조 기술 교육 수료했다.

 

1984년부터 일본 북해도 치즈 산업을 이끌어 정부로부터 치즈 명장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다른 한 명도 현재 일본 북해도 나카시베츠 축산식품가공연수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명장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원료유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중요성, 치즈 제조 시 유의 사항 등 치즈 전문 지식을 가르쳤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준을 지켜보면서“임실 지역 치즈 제조 기술이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발전한 거 같다”고 호평했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인 임실군은 2006년부터 목장형 유가공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핵심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3개소의 목장형 유가공업체에서 50여 가지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임실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이 한 단계 더 고품질화되고, 다양한 숙성치즈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임실치즈의 브랜드 명품화를 위해 치즈연구소에서 해외 명장 초청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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