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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정덕화 명예교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 선출

‘식품안전’ 위해 소비자·업계·학계·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힘 모은다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정덕화 명예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기자클럽에서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 정덕화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등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등 19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정책 방향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의 지속적 활동과 발전을 위해 초대 자문단 위원장으로 경상국립대 정덕화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정덕화 초대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문단을 구성해 주신 식약처에 감사드린다.”라며 “자문단은 식품·농수축산 분야, 소비자단체, 언론단체 그리고 학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오랫동안 국무조정실 소속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위원님의 의견을 모아 소비자는 물론 국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귀한 자문단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덕화 명예교수는 주로 식품위생안전성 관련 분야의 학술활동에 전념해 왔다. 식품안전관리제도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 도입에 크게 기여했고, 식품안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을 4회 연속 연임하며 민간위원장, 운영협의회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 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위원장·정책자문관 등의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식품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경상국립대 대학원장 재임 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내의 젊은 교수들과 열심히 준비하여 시작했던 대학원생 학문축제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아직도 해마다 봄과 가을이 되면 활발하게 진행되어 대학원생들을 위한 중요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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