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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월봉도서관, ‘2024년 미술특화 프로그램’ 호평 속 마무리

볼수록 빠져드는 미술책, 지역주민의 여가를 다채롭게 한 미술특강!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남구 월봉도서관이 6월 지역주민의 활발한 참여 속에‘2024년 미술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과 관련한 강연, 체험, 전시, 독후활동 등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예술 감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나눴다.

 

특히, ‘파리로 떠나는 미술 여행’ 프로그램은 파리 8대학 출신 이동섭 작가를 초청해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 등 파리의 주요 미술관과 소장 작품을 살펴보고, 유명 화가의 작품을 감상한 특별한 자리였으며, 이 작가 특유의 화려한 입담과 깊이 있는 강의로 재미와 감동을 만끽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특강도 초여름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동화책을 읽고 나만의 그림을 완성하면서 예술적 상상력을 기르고 집중력을 높이는 미술놀이로 유아들이 신나고 즐거운 체험을 했다.

 

‘반구대 계곡의 암각화를 그려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선사인이 암각화에 무늬를 새기며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상상하면서 암각화 속 동물들을 콜라주와 색연필 드로잉을 조합해 표현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오색찬란 민화 그리는 시간’ 강좌에서는 다복과 길상의 의미로 많이 사용된 전통 문양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어르신들 마음까지 돌본 프로그램이었으며, 활기찬 노년을 살아가는 긍정적인 마음을 서로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월봉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미술’과 관련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복합문화 공간이자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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