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어제 방문자
2,388

전국

울산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지원 기반 강화

울산교육청, 학교관리자‧교육지원청 국장 대상 연수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현장 지원 기반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2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멀티미디어제작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연수’를 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는 울산지역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국장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로 2년째 접어든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관리자 이해를 높이고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1부 ‘학생 맞춤통합지원 정책 안내’와 2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사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육부 박지애 사무관이 초청돼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자세히 소개했다.

 

박 사무관은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며, 교육청과 학교 간 지원체계 구축, 지역 관계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인 강남초등학교와 언양중학교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강남초등학교는 꿈자람지원팀을 중심으로 복합 위기 학생을 관찰, 조기 발굴해 진단하고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사례를 안내했다.

 

학교 내 꿈자람교실 프로그램과 외부 기관과 연계한 사례도 발표했다.

 

언양중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인 와이파이(Wi-Fi)의 구성과 운영 방법을 알려줬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절차와 연간 운영 방법, 실제 지원 프로그램 사례도 말했다.

 

두 학교는 사례 소개를 마치면서 기존 분절적 지원 방식이 아닌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해 학생 중심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 연수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현장 지원에 필요한 기반이 구축됐다고 본다”라며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울산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