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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성동마을 명랑운동회' 성료

지난 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 150여 명 참여한 가운데 태양계를 모험하는 콘셉트의 운동회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8일 '2024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여덟 번째로 개최된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는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행사로, 1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운동회를 위해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명랑운동회 주민기획단을 구성하여 행사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태양으로 가는 열쇠를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미션을 완수하면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는 태양계 콘셉트의 운동회를 진행했다. 종목으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션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색깔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기획단으로 아이들이 참여하여 운동회를 직접 기획해 보며 주체로서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어린이들도 “댄스타임과 줄다리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것을 하고 싶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운동회는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 것처럼, 성동구도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여 더욱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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