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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3회 부산시 동래구민 헌혈의 날(6월9일) 기념식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제3회 동래구민 헌혈의 날(6월9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연 2회 1월 6일과 6월 9일을 동래구민 헌혈의 날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헌혈 천사 1,004명을 연속 3회 달성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부산시의회 송우현의원, 헌혈유공자, 헌혈추진협의회 위원, 적십자 봉사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기념공연,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 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단체 헌혈 릴레이 동영상 시청, 동래구청장 기념사, 부산혈액원장 축사, 국회의원 서지영 축전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헌혈 유공자 민간인 부문에는 동래구민 단체 헌혈 릴레이에 2회 연속으로 참여한 용인고등학교 교장 황용원, 동인고등학교 보건교사 정양화, 사직고등학교 보건교사 장미현 3명이 수상했다.

 

헌혈 유공 학생으로 ‘헌혈 나눔 히어로 동래천사’제1호 동인고 2학년 허영재, 제2호 동래고 3학년 박주령, 제3호 사직여고 2학년 박희정, 제4호 혜화여고 3학년 박리나, 제5호 사직고 3학년 김예은, 제6호 용인고 2학년 팽동현, 제7호 용인고 3학년 김도환, 제8호 용인고 3학년 정원준 총 8명에게 수여했다.

 

헌혈 유공 공무원은 생애 최초 헌혈 2회 참여한 보건행정과 박소빈 직원이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감사패는 최다 160회 헌혈 유공 공무원인 평생교육과 노기덕에게 수여했다.

 

특히,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415회 헌혈자 사직동 김재환님에게 수여했다.

 

최인규 부산혈액원장은 “작년 6월 헌혈의 날 선포 이후 동래구는 지자체 중심 헌혈 증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과 미래 동력인 고등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헌혈 문화는 동래를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되고, 그 건설적 변화를 함께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으며 건강함을 넘어서 생명 나눔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일이다.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자리를 빛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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