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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위한 마을복지계획단 워크숍 개최

1인 취약가구 위한 마을의제 발굴 위해 머리 맞대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부천 중동(동장 신귀현)은 지난 4월 20일 마을복지계획단을 대상으로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중동 마을복지계획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서 중동의 지역 특성과 주민의 역할을 반영하여 마을 복지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계획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복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복지전문가 등 총 15명의 마을복지계획단원이 참석하여 1인 취약가구를 위한 마을의제 발굴을 목표로 교육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동 복지과는 이번 마을복지 의제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2주간 중동 관내 1인 취약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워크숍 1부는 정아영 팀장(상동종합사회복지관)이 마을복지계획 개요와 중동 지역 특성 및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했다. 2부는 김재인 퍼실리테이터(알아차림코칭센터) 진행에 따라 중동 1인 취약가구를 위한 복지 아이디어 도출, 실행가능성 및 필요성을 기준으로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마을복지계획단 토론회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1인 취약가구를 위해 도출된 복지 의제는 ‘사별을 겪은 독거노인’의 건강 및 돌봄, 취업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모니터링 실시 ▲독거노인의 저소득층 저학년 아동 돌봄 지원으로 독거노인 일자리 확보 및 아동 돌봄 문제 해소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제공하며 안부 확인하기 등이 주요 의견으로 제시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마종열 마을복지계획단원은 "중동의 1인 취약가구 특성과 그분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장상순 중동 복지과장은 “귀한 시간 내어 마을복지계획단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의미있는 마을복지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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