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4일(화)부터 10월 1일(화)까지 서울시 관악구청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관악"에서 전인애 작가의 가족이 함께하는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전인애 작가는 서양화가로서 사단법인 관악미술협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전작가는 어머니 박귀수 작가의 영향을 받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개인전 18회, 국내외 부스전과 단체전 300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공헌 대상, 한국예술문화협회 예술대제전 대상, 국제작은작품미술제 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고, 현재 자연환경미술협회 사무총장, 관악구문화도시 추진위원, 창화그룹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전인애 작가의 원화와 리터치작품 36점이 드라마에 나오고 있는데, 그림협조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전작가의 작품 대부분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으며, "흔하고 사소한 것도 의미와 가치가 있고, 그것을 무에서 유로 창조하는 역할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소소한 일상들을 예술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에서 주어지는 여러 혼합재료를 믹싱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티에르를 겹쳐 균질적이지 않고 정형적이지 않은 우연의 특별함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작품의 거칠고 입체적인 마티에르에 거리, 넝쿨, 담, 꽃 등을 패턴으로 단순화시켜, 찾아보는 요소를 만들어 창의적 발상을 유도하고 있으며, 꽃과 같은 피사체들을 주변적 요소들에 상징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표현하고 있다.
전작가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내려는 간절함과 자기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때론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으며, 강렬하고 다양한 색감의 서양화이지만, 여백과 선 그리고 번짐과 흘러내림 등의 효과로 한국화의 느낌과 정서도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현재는 어려운 시대를 버텨내고 이겨 내기 위한 ‘Road to happiness’(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테마로 작업 중이라고 한다.
전작가의 어머니 박귀수 작가는 "보리작가"라고 부르듯이 "보리"만을 소재로 27년간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개인전 4회, 200여회의 부스전과 단체전, 공모전에 출품, 한국미술제 대상, 한국예술문화협회 예술대제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고, 현재는 사)관악미술협회, 자연환경미술협회, 창화그룹회원이며, 예일회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전작가의 아들 김인서 작가는 현재 공간디자인 전공 중이면서 관악구에서 추진한 관악스팟 갤러리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하는 등 청년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딸도 미대입시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미술가 집안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
갤러리 관악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