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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꿈을 응원하는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자 집중 모집

국영수를 잘해야 멘토가 될 수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멘토링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서울동행'의 멘토 봉사자를 3월 31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여 초·중·고등학생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문적 지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서울동행은 작년 한 해 385개 활동기관에서 초·중·고등학생 17,859명을 대상으로 대학(원)생 5,127명이 활동했다.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는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 소재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교육봉사(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재능봉사(동아리활동, 예체능, 제2외국어, IT, 독서지도, 정서지원),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활동, 체험활동 지원, 문화체험)를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단기(2개월 미만), ▲중기(2~4개월 미만), ▲장기(4개월 이상)로 활동하고 싶은 분야와 기관, 활동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와 본인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제공되며, 대학 사회봉사 및 교육봉사 과목 학점 연계 또한 가능하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초·중·고등학생이 스스로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고 인성을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단순히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는 학습 멘토링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종합 멘토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학(원)생은 초·중·고등학생의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학생 스스로가 진로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인생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서울동행은 종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세대를 양성한다.

 

서울동행 봉사활동은 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동행 누리집에서 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서울동행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격차와 같은 사회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을 틔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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