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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2동 ‘홀몸 어르신·학생 지원’…세대 아우르는 생활 밀착 돌봄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상 차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에게 생활밀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 지원을 통해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7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 홀몸 어르신을 위해 매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장이 방문해 생신 도시락과 케익, 꽃다발을 안기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동협의체 주관으로 2016년에 시작한 ‘어르신 생신상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따뜻한 밥상과 함께하는 사람의 온기가 대상자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이명희 위원장은 전했다.

 

2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난다”라며 찾아간 이들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지난 22일 동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 가구의 2024년 초‧중‧고 입학생 14명과 재학생 16명 총 30명에게 새 학기의 출발을 응원하고자 10만 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을 지원했다. 동협의체 위원장이 대상 중 장애가 아동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피고, 앞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칫 외롭고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마음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생활 밀착 맞춤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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