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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번 설부터 지원 시작

우리동네 펫위탁소, 취약계층 반려동물 최대 5일까지 무료로 맡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올해 설 연휴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실시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고향방문과 여행 등으로 반려견을 맡길 데가 없는 취약계층 구민의 반려동물을 최대 5일까지 무료로 위탁해준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이다.

 

구는 전문 위탁업체 2개소를 지정해 반려동물의 특성에 맞춰 위탁관리를 진행한다. 올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동물등록이 되어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위탁업체 1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13일부터는 반려묘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2개소를 운영한다.

 

설 기간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을 원하는 반려견 소유주는 신청서와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를 갖춰 구에서 지정한 위탁관리업체(반려견: 행복하개 키울고양, 반려묘: 봄동살롱)에 사전문의 후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므로 반려동물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 처음 실행하는 반려견 위탁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반려동물을 위탁하기 어려웠던 우리 구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 돌봄 지원을 통해 구민과 동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펫위탁사업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성북구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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