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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에 4년째 이어지는 김형중 님의 따뜻한 기부

석관동에 4년째 이어지는 김형중 님의 따뜻한 기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주민센터에 1천만 원 상당의 성품이 들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형중 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온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해 물품을 후원했다. 후원품은 라면 200상자, 10kg짜리 백미 100포로 구성됐다.

 

김형중 님은 2020년부터 4년간 석관동에 총 6,288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1,690만 원 상당의 성품(백미 10kg 35포, 선물꾸러미 250개)과 2021년 1,798만 원 상당의 성품(백미 10kg 170포, 김치 10kg 150박스) 및 2022년 성금 300만 원, 1,500만 원 상당의 성품(백미 10kg 140포, 라면 289박스) 그리고 2023년 1,000만 원 상당의 성품(선물세트 142개)을 기부했다.

 

김형중 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린다고 생각하니, 기부할수록 보람이 배가 됐다. 이번 기부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불씨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물가 고금리의 경기침체가 지속돼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중한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소득가구의 생계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특별히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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