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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서울 대개조'의 청사진 보여주는 '미래서울도시관' 조성

서울의 미래상 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전시…글로벌 도시경쟁력 및 위상 제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대개조’의 비전에 따라 달라지는 서울의 모습을 미리 체험하고 서울 도시공간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내년 말이면 서울시청 지하에 들어선다.

 

오세훈 시장은 향후 20년 동안 서울의 공간을 계획하는 데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바탕으로 지난해 일본 출장 현장에서 ‘서울 대개조’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 가상현실,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적용한 세계적 수준의 입체적 도시홍보ㆍ전시공간과 함께,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들려야 할 글로벌 매력 공간인 ‘(가칭)미래서울도시관’을 조성한다.

 

‘(가칭)미래서울도시관’은 1,100㎡의 규모로 ‘서울시청 지하공간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하여 지하 1층 일부 공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받기 위해 ‘(가칭)미래서울도시관 설계 및 전시 콘텐츠 기획’에 대한 용역을 이달 중으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서울 대개조’ 비전 아래 민선 8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변감성도시, 녹지생태도심, 신속통합기획, 그레이트 한강 등의 다양한 핵심사업 실현으로 서울시가 그리는 미래 서울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구현하여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의 성장과 변화를 세계 주요 선진 도시들의 모습과 함께 전시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및 잠재력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미래서울도시관’을 현재 진행 중인 ‘서울시청 지하공간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시민참여 및 관광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통해 ‘(가칭)미래서울도시관을 내년 말 개관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가칭)미래서울도시관’은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에 따른 미래 서울을 체험하고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 들리는 글로벌 매력 장소로 전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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