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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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삼선동, 깜짝 폭설 눈 맞으며 민·관합동 제설 작업

삼선동 자율방재단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 흘리며 제설작업 총력 기울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가 지난 9일 대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제설작업을 발 빠르게 실시했다. 삼선동 관내 주요 도로와 경사로, 취약지역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주민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골목에 구석구석 쌓인 눈을 치우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날 제설작업에 자율방재단 단원과 주민센터 직원 20여 명이 함께 작업 구간을 나누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삼선동 일대 쌓인 눈을 치웠다. 특히 이면도로 골목길과 경사로, 어린이보호구역과 역 주변 보도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제설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작업을 실시해 빙판길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장현기 삼선동 자율방재단장은 “삼선동은 좁은 골목길과 경사로가 많아 행정 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단원들 힘을 보태게 됐다”라며 “동네 구석구석 취약구간을 집중적으로 제설하여 주민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강양순 삼선동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준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주민분들도 서로의 안전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통해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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