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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2024년에도 서울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서울의 매력을 누리세요!''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 4개 분야 23개 답례품 선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기념품, 전통주 ‘서울야행’, 전통 색동 문양 다회용 K-에코홀더(커피 슬리브・coffee sleeve) 등을 추가해 23개 물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 기초)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20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제공 중이던 답례품에 대한 공급연장 여부와 신규 답례품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신규 답례품(목)은 (문화・관광 서비스) ‘서울마이소울’ 기념품, (공산품) K-에코홀더(커피 슬리브・coffee sleeve), 원목 마사지 소품, 서울 궁궐 담은 테이블 매트, (농식품) 전통주 ‘서울야행’, 광화문 커피 드립백, 새싹삼 ‘해피힘내삼’ 등 총 7종으로 서울의 맛과 멋이 느껴지며 일상 속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특히, 시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마이소울’ 기념품을 굿즈 목록과 공급업체가 확정된 뒤 내년 2월 이후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제외한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받은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포인트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을 선택하고 나서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7일 기준, 연간 서울시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은 2억 원을 돌파했으며, 3,000건 이상의 기부 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0일 연간 목표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했으며, 12월 한 달 만에 1억 원 이상이 추가 모금됐다. 연말정산 전액 세액공제 혜택의 상한선인 10만 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약 70%를 차지했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정명이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2024년도 답례품 선정을 통하여 서울시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 2024년도에도 서울시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공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