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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올해 마지막 ‘은평구민 나눔장터’ 개최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자원 절약 실천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교류의 장 마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28일 은평평화공원에서 올해의 마지막 나눔장터인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민 나눔장터’는 구민들이 중고 재활용 물품(의류, 장난감, 도서, 잡화 등)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자원 낭비를 막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폐건전지 및 우유팩 교환 행사를 통해 자원 순환의 소중함에 대한 주민 홍보도 함께했다.

 

또한 이번 나눔장터 행사에는 특별히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해 많은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진행된 은평구민 나눔장터에는 114개 팀이 재활용품 판매에 참가했으며, 총 2,000여 명의 주민이 행사장에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자발적으로 기부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은평구민 나눔장터는 2024년 봄에 다시 개최되며, 2024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고 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 자원 절약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