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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공급식과 함께하는 농경문화체험 타작한마당 개최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력산지인 군산시와 재단법인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은평구와 은평구 공공 급식센터가 후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6일 은평평화공원에서 ‘도심 속 농경문화 체험 타작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력산지인 군산시와 재단법인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은평구와 은평구 공공 급식센터가 후원했다.

 

이날 어린이집 아동·학부모, 시설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식탁에 올라오는 농산물들이 어떻게 심어지고 자라나는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널리 알리는 시간이었다.

 

농경문화 속 공동 노동체 조직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농산물·가공품 홍보 ▲전통 농기구 전시 ▲홀태를 이용한 벼 훑기 ▲흙 촉감놀이 체험 ▲친환경 인절미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국화꽃 심기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벼 수확 체험을 통해 농경문화 속 선조들의 지혜를 배움과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타작한마당 행사와 같이 잊혀져가는 농경문화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 및 중요성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농 상생 공공 급식 지원사업’은 도농 협력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직거래 유통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은평구는 2018년 12월 전북 군산시와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어린이집 등 178개 공공 급식 시설에 건강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