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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2동, 아이들도 함께 자원순환 동참 ‘환경지킴이 첫걸음’

10월 한 달간 “장위2동 종이팩 분리배출의 달”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2동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순환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3일 장위2동 주민자치회가 장위초등학교병설유지원을 방문해 우유팩과 재생휴지를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어른들의 모임이에요. 우리는 더 좋은 장위동, 나아가 지구가 더 건강해 질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종이팩 자원순환사업’이에요.”

 

이날 장위2동 주민자치회 김혜자 회장은 일일강사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해 교육하고 원아 44명이 모은 1,500여 개의 우유팩을 재생휴지로 교환해 줬다.

 

종이팩은 재생 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한 자원으로 장위2동 주민자치회는 10월 한 달간을 ‘종이팩 분리배출의 달’로 운영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재활용 방법을 알렸다. 종이팩-재생휴지 교환행사, 분리배출 교육·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실천 다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종이팩-재생휴지 교환 행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실천적 경험을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 높이며 1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달간 모인 종이팩은 작업을 통해 세척 후 펼쳐서 말렸으며 그 양은 상자 9개에 달했다.

 

장위2동주민자치회 김혜자 회장은 “주민자치회 사업 1/3이 환경분야일 정도로 장위2동 주민들은 환경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도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보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