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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2동, 복지기금 마련 위한 일일밥집·바자회 열어

운영 수익금으로 복지 기금 마련, 전액 정릉2동의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예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2동에서 지난 24일 진흥왕족발과 교통광장에서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펼쳐졌다. 이날 일일밥집을 운영하고, 작은바자회가 열렸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봄봄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일일밥집은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해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열려 더욱 뜻깊었다. 우리 이웃과 공동체를 직접 돕고자 정릉2동의 많은 주민들이 앞장서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정릉2동 새마을지도협의회(회장 최남주)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동(洞)복지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 깊었다.

 

또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서로 돌봄 함께 해봄, 봄봄캠페인’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마을 복지에 힘썼다. 청화요양원 및 정릉2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청바지 등 의류, 생활용품, 식품류 등을 판매하는 ‘작은바자회’도 함께 열어 복지 기금을 마련, 수익금 전액 정릉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자 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정릉2동의 복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주거환경개선, 난방지원, 어르신복지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명주 정릉2동장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한 지역 주민, 직능단체원, 직원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마음으로 화합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고 서로 돌보는 동행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