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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4년 만에 열린 전통시장 한마당…축제 열기 뜨거워!

10월 21일, '2023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축제'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성북구가 지난 21일 구청 바람마당에서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었다.

 

전통시장 한마당은 성북구 전통시장 6곳(길음, 돈암, 돌곶이, 장위전통, 정릉, 정릉아리랑시장)을 홍보하고,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2016년 처음 열려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에서는 바람마당을 둘러싸고 시장별로 2~4개의 먹거리 등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부스 3곳 이상을 이용하면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 내내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이 끊이지 않았다.

 

부스 뒤쪽으로는 포토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해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12시 30분부터 난타공연, 커팅식 및 전원주, 선우용녀 등 초청 연예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3시부터는 주민 노래자랑이 열려 성북구 끼쟁이들이 한데 모여 흥을 돋우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번 전통시장 한마당은 성북구 전통시장 연합상인회의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하에 진행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통행을 원활히 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힘썼다. 행사 내내 응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축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전통시장이 한 발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