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27일부터 연말까지 가을철 유행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털진드기 발생 감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털진드기 유충은 9월말에서 10월 초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10월 중순에 가장 밀도가 증가하는데,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에 유충으로 깨어나 적극적으로 숙주를 찾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환자 발생도 증가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지난해 전국에서 약 6,0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전북에서는 632명이 발생했다. 털진드기가 10~11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을 바탕으로 조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 밭, 수로, 초지에서 털진드기를 채집하여 종을 분류한다. 국내에는 8종의 털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의 매개체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별로 종의 비율에 차이가 있다. 지난해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채집한 털진드기의 종을 분류한 결과 광릉털진드기(Neotrombicula kwangneungensis),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수염털진드기(L. palpale) 순서로 높은 비율을 보이며 채집한 털진드기의 79%로 대부분을 차지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내 산림조합에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향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일정상 직접 벌초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이용 건수는 △2021년 6,074건 △2022년 6,301건 △2023년 6,599건 △2024년 7,43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도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조합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기반으로 단순 벌초뿐 아니라 잔디 보수, 묘역 조경, 훼손지 복구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특히, GPS(위성항법장치)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조상 묘 위치를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실묘(失墓)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신청은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비용은 묘지 면적, 위치,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조합별로 차이가 있으며, 산림조합원은 10%, 3년 이상 연속 이용 고객은 추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림조합과 협조해 추석 전까지 접수된 모든 의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도민들이 편안
서귀포시는 크루즈 기항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크루즈 관광 및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까지 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강정항 인근에서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K-pop 커버곡 중심의 노래댄스 공연 ▲제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해녀공연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한류 포토존 및 전통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크루즈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과 내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첫 행사는 8월 30일 10:00~20:00 강정항에서 진행되며, 이날은 ‘빌라 비 오디세이’(영국발)와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중국발) 등 크루즈 2척이 입항하여 크루즈 관광객 및 승무원 약 7,000명이 서귀포를 찾을 예정이다.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 기항 관광을 마치고 행사장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7:30경부터는 ▲보라별 ▲라라랜드제제 ▲강정해녀회 ▲제주전통가온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날 입항하는 ‘빌라 비 오디세이’(영국발)는 전 세계 주요 항구를 기항하는 월드와이드 크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10주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소암기념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서예교실’과 신규프로그램 ‘하루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예교실은 전문 서예가로부터 다양한 서체를 배우고, 한문과 한글 서예 모두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소암기념관 대표 프로그램이며, 하루교실은 전각(도장), 민화, 다도(茶道)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원데이클래스로 체험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며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 기간은 서예교실의 경우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이며, 하루교실은 각 월별 교육 시작 약 2주 전부터 소암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공개추첨을 통해 각 반별 10명을 선발하며 특히 청년층의 문화활동 확대를 위해 정원의 30%를 청년층(19~39세)으로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서예, 전각, 민화, 차문화 등 전통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와 일본 기노카와시가 공동 주최한 ‘한일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이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서귀포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우정과 민간외교 역량을 한층 키운 값진 시간으로 남았다. 교류에는 서귀포시 10개 중학교 학생 21명과 인솔자 6명, 기노카와시 8개 중학교 학생 21명과 인솔자 8명 등 총 5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1:1 홈스테이를 통해 제주 지역의 가족문화와 또래학교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첫날 열린 ‘홈스테이 가족 대면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참석해 한일 청소년과 가족, 인솔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이번 교류가 여러분에게 값진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제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교류에 참가한 서귀포여자중학교 김하린 학생은 “직접 일본 친구를 가족을 맞아 생활하며 문화의 차이와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가족 모두가 우리 지역과 문화에 대해
서귀포시는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로 대입 수시전형을 지원한 고3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고3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번 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대학의 최종 합격 관문으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제 대학 면접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면접 전문가 및 前 입학 사정관을 초청하여 1:1 면접 컨설팅(40명), 제시문 면접반(100명), 실전 모의 면접반(10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1:1 면접 컨설팅은 9월 27일 고3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각 대학별 면접 평가 기준 이해, 기출문제 기반 면접 답변 구성, 면접 태도 및 표현 점검 등 전문가와 학생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60분간 진행된다. 제시문 면접반은 기본과정은 9월 23일 ~ 9월 24일 양일간 고3 학생 70명 대상, 심화과정은 9월 30일 고3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SKY 인문, 연·고대 자연, 의대 MMI 등 8개 반으로 구성하여 대학들이 요구하는 사고력, 문제 해결력, 표현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실전
서귀포시는 8월 25일 오후 2시에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기관 및 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서귀포시 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준비 안내 ▲장애인 평생학습 행사 추진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 기반 구축 및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 김두영 소장을 초빙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이슈 및 우수사례’를 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을 위해 배우고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연구모임은 연 3회 정기 회의 및 필요시 수시 회의 운영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정기 회의 1회, 수시 회의 1회를 운영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통합 홍보방안과 성과 확산을 위한 행사 개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7월 8일에는 제2차
서귀포시는 주택가, 광장 등 도심 내 비산먼지 저감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8억 원(국비 4억, 지방비 4억)을 확보하여 소형 노면 전기청소차 5대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청소차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를 배출되지 않는 무공해 자동차로, 도로 분진 흡입 기능과 물 분사 장치를 갖추어 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하여, 주거지역과 상가 밀집지역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기청소차는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천지동, 대륜동에 배치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행 장소, 운행 시간 등 세부 계획은 각 읍·면·동에서 수립하여 생활권 주변의 청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소차 외관에는 제주 방언을 활용한 ‘질레도 곱닥, 하늘도 곱닥’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는 ‘길도 깨끗하고, 하늘도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청정 도시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청소차 도입과 시연 행사를 계기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서귀포시지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대비해, 식품 위생 향상 및 안전관리 강화, 식중독 예방 및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부는 8월 25일 중문관광단지와 매일 올레시장 일대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분여 지부장은 “서귀포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회원업소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회원들은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식단의 간소화 및 적절한 반찬 제공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운동에도 동참하여 환경보전 정책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전통시장 위생환경 개선사업, 주방정리수납컨설팅등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민생회복 소
제주시 삼양동은 원당봉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야간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원당봉 입구 조명시설 확대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원당봉을 찾는 방문객이 낮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일부 진입로 구간의 조명이 부족해 보행사고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공공디자인 심의와 계약심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6월 착공해 8월 21일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원당봉 진입로와 산책로 일대에 LED 조명등 100여 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야간 산행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삼양동장은 “이번 사업 완료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원당봉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지역 독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동네책방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공공도서관과 지역 동네책방이 협력하여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독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곳이 늘어난 총 20곳의 동네책방을 선정해 특화 프로그램과 도서관 연계 북 큐레이션 등을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동네책방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과 연계한 북 큐레이션 전시가 핵심이다. 특히 북 큐레이션은 우당도서관 1층 실내숲 초록정원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책방은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당도서관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책방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곳을 선정하며, 결과는 9월 2일 우당도서관 누리집 ‘책섬, 제주’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
제주시는 도로 위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자동차에 대해 연중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등화장치 고장·미인증 등화장치 장착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차량과 타이어 돌출, 차체 임의 변경 등 승인 없이 구조·장치를 변경한 불법 자동차다. 올해 7월 말 기준 총 1,433대의 불법 자동차가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안전기준 위반이 1,319대, 불법 구조변경은 114대로 집계됐다. 특히, 6월부터 7월까지는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해 61대를 적발했다.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적발된 차량에 대해 정비·원상복구·임시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정도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 조치 등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간편하게 불법자동차를 신고할 수 있으며, 자동차 번호판이 식별 가능한 사진 등 명확한 증거를 함께 제출할 경우 위반 유형에 따라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전기준 위반 1,588대, 불법 구조변경 331대 등 총 1,919대의 차량을 적발한 바 있다. 김태완 교통
제주시는 가을 신학기에 대비해 오는 9월 11일까지 관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5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과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식약청, 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은 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봄 신학기에는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등 8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급식소 사전 위해요소를 철저히 차단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시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재해예방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저수조, 분뇨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장으로 특히 8월 28일에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민간위탁)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청사 저수조 청소 작업장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한 밀폐공간 작업 전 3대 안전수칙인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충분한 환기, 송기마스크 등 호흡보호구 착용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지도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후속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안전수칙
제주시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1년 이상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시행한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의 제동장치, 배출가스 등 주요 안전·환경 요소를 점검하는 제도이자 차량 소유주의 의무사항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따르면 정기검사 명령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처분을 의무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대상 차량 212대에 대해 사전통지를 시행했으며 순차적으로 운행정지 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제주시 등록 차량은 약 60만 대에 달하며, 대부분 정기검사를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은 검사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미이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기존 우편 안내문 발송 외에도 올해부터는 카카오 알림톡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정기검사 미이행 차량 총 145대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시행한 바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행정처분을 통해 정기검사 미이행 차량의 운행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