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겨울철 잠시 중단했던 ‘반딧불이 실버빨래방’ 운영을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무동 통장협의회는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이라는 이름으로 이불이나 의류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빨래 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다섯명 내외의 통장들이 조를 이뤄 순환 운영하고 있으며, 이불이나 부피가 큰 빨래의 수거부터 세탁, 건조 후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윤기 연무동 통장협의회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는 보람으로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봄을 맞아 세탁기를 더 열심히 돌려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노인 인구가 많은 연무동에 꼭 필요한 맞춤서비스”라며, “매주 봉사해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하고, 꾸준히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마을공동체 분과에서 만든 친환경 비누를 관내 경로당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원1동 주민자치회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친환경 비누를 제작했으며, 총 13개 경로당에 200여개의 비누를 기증하여 환경보호와 나눔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기부하는 취지에 맞춰 포장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박스를 활용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 목명균 조원1동 주민자치회장은 “친환경 재료로 만든 비누는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이 편할 것”라며, “직접 만든 비누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부도 전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는 지난 18일, 관내 청소 취약지역 인근 거주 주민과 전입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장협의회와 동 직원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송죽동 내 환경정비 취약지역인 경수대로와 만석로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전입한 15가구를 방문하여 생활폐기물 배출시간과 장소, 수거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분리배출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에는 개개인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8일,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라인헤어’ 미용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 및 복지자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 △취약계층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이다. 허나영 라인헤어 대표는 영화동에서 미용업을 시작한 후 지난 40여년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미용봉사를 해왔다. 앞으로 라인헤어는 찾아오는 손님들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이 있으면 동에 알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나영 대표는 “머리를 곱게 손질해드리면 행복해하시는 얼굴을 보는게 좋아서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수진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귀한 재능을 기부해주시는 허나영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2025년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동장과 영화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하여 영화동 주민자치회 관계자와 프로그램 강사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다변화 △프로그램 운영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성대 영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일선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강사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강의가 더 많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주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배움터가 영화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라며, “강사님들의 열정을 든든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프로그램 수강생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동 주민자치센터는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요가와 라인댄스 등 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8일, 관내 17개소 경로당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첫 회의가 열렸다. 율천동은 원활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짝수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경로당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새해 인사로 시작하여 알아두면 좋을 각종 정책들과 소식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장안구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팀에서는 경로당 운영 보조금 강의를 통해 보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안내했다. 회의는 향후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마무리 됐다. 양공열 율천동 경로당협의회장은 “올 한 해도 모든 경로당이 활기차게 운영되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어르신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꾸준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경로당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18일, 파장동 주민자치회 염성영 위원이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아동용 실내화 55켤레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실내화는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부 물품은 아동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준비되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염성영 파장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에게는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중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출하 농가와 출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별로 행정복지센터와 군청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지역먹거리계획의 필요성 △로컬푸드의 이해 △출하 절차 및 품질관리 △유통 전략 △먹거리 안전성 관리 등이 다뤄진다. 또한, 향후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먹거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은 △13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14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18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데 이어 △20일 상면 행정복지센터 △25일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교육은 3월 7일 가평군청에서 열린다. 이미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에 대한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 제도는 상수도사업소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한 뒤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서비스다. 검사 항목은 △탁도 △잔류염소 △pH(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7개로, 이를 통해 군민들은 가정 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수돗물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환경부 물사랑 누리집 또는 가평군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신청 후 2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매월 정수장과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급수 과정의 분기별 수질검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및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사진 촬영 지원’ 서비스를 2월부터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지난해 9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진행된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촬영 지원 서비스에서는 25명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과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촬영 지원을 정례화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 및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읍면별로 ‘찾아가는 사진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촬영은 장수사진 또는 가족사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보건소 1층)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사진 촬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 송곡대학교 K-뷰티과, 가평읍부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촬영 후 보정 및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군이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기초·심화 과정(4월 2일~7일)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 유형과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이후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멘토링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 및 공모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및 검토 등을 전담 멘토와 컨설턴트가 지원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일부 공모사업에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창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가평군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이 올해부터 지역화폐로만 지급된다며, 지원 대상자는 반드시 3월 31일까지 지역화폐를 등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6~18세 도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6만 원, 연간 최대 24만 원 한도 내에서 실사용 교통비를 전액 지원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수도권 지하철(GTX·신분당선·경전철 포함), 수도권 버스(공공·광역버스 등), 공유자전거다. 버스와 지하철은 교통카드 태깅을 통해 이용하면 되지만, 공유자전거는 13~18세 청소년이 ‘똑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한 내역만 인정된다. 2024년 4분기(10~12월) 사용 교통비에 대한 환급금은 지역화폐와 계좌 입금 방식이 모두 적용되며, 2월중 지급 예정이다. 하지만 2025년 1분기(1~3월) 사용분부터는 지역화폐로만 지급된다. 따라서 지원 대상자는 반드시 3월 31일까지 지역화폐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가능하다. 신청 시 지원 대상자 명의의 교통카드와 지원 대상자 또는 대리인 명의의 지역화폐 및 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
가평군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의료급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실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읍면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제도의 지속적인 변화에 대응하고, 일선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5년 의료급여 사업 개정 사항 △의료급여 제도 안내 △민원 사례 공유 △민원 처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보다 맞춤형 복지 상담과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신장1동은 오산세교로타리클럽과 18일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용 노트북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노트북뿐만 아니라 가방과 프린터기까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종민 오산세교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택진 신장1동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하는 만큼 장차 지역사회에 사랑을 환원할 줄 아는 따뜻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의료봉사 등 취약계층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접수하고 있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가스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총 51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올해는 다자녀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환경사업소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에서는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열효율도 높아져 연료비 절감효과도 크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