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및 개관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귀희 동해시의회의장, 강원특별자치도 및 동해시의회 의원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의 2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동해삼육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효행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이날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노무법인 더보상은 기념품 400세트를 후원했고,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혈압·혈당 체크 등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청년가치성장타운, 삼척지역자활센터, 강원디지털배움터, 묵호덕장마을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황천식 관장은 “지난 25년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복지관과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