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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화재 대응 키트·비가림막 설치 완료…전기차 충전소 안전시설 강화

주택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6개소 화재 대응 키트 설치

 

양구군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차 관련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시설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안전시설 강화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와 충전소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충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화재 대응 키트와 완속 충전기 비가림막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우선 양구군은 주택 밀집지역 내 공영주차장 6개소에 화재 대응 키트를 설치했다. 화재 대응 키트에는 질식소화덮개, 내열장갑, 마스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질식소화덮개는 보관과 사용이 간편해 전기차 화재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완속 충전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 5개소에는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빗물 유입으로 인한 감전이나 폭발 사고 등을 예방하고, 충전소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군은 이번 안전시설 설치로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시설을 강화함으로써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화겠다”라며, “충전소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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