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은 3월 28일까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사천문화기획자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사천시를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4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기본이론 및 심화이론 교육을 거쳐 실습프로젝트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모 사업 신청방법과 예산·결산 기초 등 실무 과정뿐만 아니라 타지역 문화 기획 사례 탐구를 위한 현장탐방과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보는 상상토의 등 특별한 교육도 병행한다.
기본 이론 과정에서는 전북연구원의 장세길 팀장,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 마을호텔 18번가 강경환 기획자, 울주문화재단 김잔디 팀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그리고, 심화 이론 과정에서는 ㈜앰버스어스 하정아 대표, 동명대학교 문영호 교수, 사회적경제연구소 정원각 대표, 스테이 유담 이상창 대표, ㈜퍼즐랩 권오상 대표, 문화우물 이창원 PD가 참여한다.
실습 프로젝트 멘토진으로는 인디053의 이창원 대표와 땡스클레이의 이재림 대표가 참여하고, 프로그램 매니저로 1기 교육생인 토브로컬의 전윤환대표와 이룬의 이성희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관련 내용은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전문 기획 인력 양성을 통해 사천시의 문화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