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1박 2일 겨울 캠프가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의 주최·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경험
캠프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눈썰매 타기와 눈사람 만들기 등 겨울 놀이가 진행되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강원도의 맑은 공기 속에서 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고, 한국 전통 문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카프라 쌓기 체험이 이어졌다. 이후 횡성 호수길 투어에서는 가족들이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마무리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따뜻한 소감
캠프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출신 Lee Elena 씨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이 너무 인상 깊어서 이번 캠프에도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새로운 가족들과 교류하며 다문화 가족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캠프는 다문화 가족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