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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남부골목시장, 시설 현대화로 더 밝고 더 안전하게

남부골목시장 LED 조명 및 분전반 교체·설치

 

서울 강서구가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부골목시장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곡동에 위치한 남부골목시장은 1970년에 개설되어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어두운 조명과 노후한 전기시설로 인해 상인과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보안등의 조도를 개선하고 노후한 전선과 분전반(두꺼비집)을 교체·신설하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공사 구역은 북문에서 남문까지 이르는 약 551m의 중앙통로로, 구는 노후 보안등 98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분전반 4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들이 야간에도 밝고 환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시행했다”며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상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시설 확충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쿨링포그 시스템(증발냉방장치) 및 지하소화장치함 설치, 고객주차장 확장 운영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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