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뇌병변 및 지체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재활치료 지원을 위해 성수보건지소 재활치료실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보건지소는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내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방진료사업, 만성질환예방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재활운동치료실에는 수력 상하지 운동기, 공기압 내·외전 운동기, 코끼리 자전거 등 다양한 재활기구가 마련되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절염 및 기타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물리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 등 재활치료 대상자는 기능평가 결과에 따른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퇴원 후 장애등록을 신청 중인 예비 장애인도 재활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성수보건지소 재활운동치료실은 2019년 3월부터 관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뇌병변 또는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해 재활을 촉진하고 정서정 안정감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보건지소 재활운동치료실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재활 촉진과 삶의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성수보건지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