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이 27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조례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에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가정·학교 연계 상담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예방 활동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구체적인 교육·상담 체계를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애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가 청소년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은 입법의 시급성과 효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이 의원의 조례는 청소년 복지와 디지털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