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연말을 맞아 26일부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 ‘남양주사회적경제 해피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지구시민 △㈜아쿠아큐어링 △협동상회협동조합 △(사)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공공캐릭터 굿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굿즈가 OEM 방식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과 유통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기획전을 통해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된 달력 등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 다양한 굿즈 개발을 위한 펀딩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구시민은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지구로운 주방키트’와 ‘지구로운 여행키트’를 준비했으며, ㈜아쿠아큐어링은 심리 치유와 연말 분위기를 위한 테라리움 DIY 키트를 선보인다.
협동상회협동조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참기름, 들기름, 유자액, 도라지조청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사)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은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친환경 웻타올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과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