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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수상자 발표… 교통문화 발전 확산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대상 선정…교통사고 장애인 상담 등 복지사업·교육에 기여

 

서울시는 2024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에는 지역 내에서 교통사고 장애인 상담 등 다양한 안전 교육과 복지 사업을 실시해 온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이 선정됐다.

 

17년간 교통사고 장애인 상담사업,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을 실시하며 복지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외에도 오랫동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교통안전 지킴이 자원봉사자 육성 등에 나서왔다.

 

최우수상에는 교통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적극 제공해 온 120 다산콜재단의 김선화 씨, 모범운전자로서 교통 정리 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한 박영희씨가 선정됐다.

 

120 다산콜재단 주임인 김선화 씨는 대규모 행사, 교통 통제 상황 등 주요 정보를 업무별·시기별로 매뉴얼화 하는 등 시민에게 원활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모범운전자회 강북지회장인 박영희 씨는 약 10여년 간 혼잡한 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질서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산간지역 초등학생 교통 체험학습,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봉사활동에 힘썼다.

 

우수상은 이륜차 전문 교통 안전 교육에 적극 나서온 전성배 씨, 모범운전자로서 지역 축제 내 교통 질서 유지,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랜 기간 실시해온 현기태 씨,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연계형 전기차 충전소 도입 등에 힘쓴 ‘서울에너지공사’가 수상했다.

 

라이더유니온 서울지부장인 전성배 씨는 그간 교통 관련 기관 등에서 교통안전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도로 안전장애물·교통사고 신고 봉사, 지역 봉사 등에 나서왔다.

 

모범운전자회 중랑지회장 현기태 씨는 출근길 교통 혼잡지역을 관리하며 지역 내 교통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해왔다. 중랑 서울장미축제 등 지역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 봉사활동에도 오랜 기간 참여했다.

 

서울에너지공사 모빌리티충전사업부는 상암, 양재 등 수소충전소 설치를 주도하며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 신재생 연계형 충전소를 설치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수상자 모두의 공적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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