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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25회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결연식 개최

관내 기업(단체) 결연식을 통해 다자녀가정에 양육비 후원 약속

 

강동구는 지난 18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25번째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을 연결하여 결연가정에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27개 기업(단체)이 49개 다자녀가정과 새롭게 결연을 맺어 1년간 양육비를 지원한다.

 

2010년 첫 결연 이후 올해까지 총 92개 기업(단체)과 283개 가정이 결연을 맺어, 약 9억 9천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했다. 특히, 1회 결연식부터 꾸준히 참여한 ㈜현대영어사를 비롯하여 ㈜농협사료, ㈜세스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서울승합, ㈜농협목우촌, 리플래시기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강동구지회(카포스), 중앙보훈병원 간호사회, 강동성심병원 간호사회,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회, 아름다운가게, 고은빛여성병원, 서울강동농협, 강동구한의사회, ㈜리싸이클시티, ㈜카프코, 리플래시건설㈜, ㈜소윤컴퍼니, ㈜알에프텍, ㈜고려바이오센터, 청병원, 강동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일신석재, 서울상공회의소 강동구상공회, ㈜리얼티투자개발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번 결연식에 처음 참여한 다자녀가정의 아버지 이○○씨는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기가 점점 어려운 세상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이 된다”라며 후원 기업과 단체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작년에 태어난 세쌍둥이 자매가 유모차를 타고 결연식에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해당 사업 외에도 다자녀 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은옥 가족정책과장은 “15년 넘게 이어진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지를 바탕으로 아이를 한 명 더 낳아도 부담이 없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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