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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지역의 든든한 뿌리” 사천향교, 2024년 기로연 행사로 경로효친 사상 새겨

 

사천향교는 지난 12월 7일 오전 10시 인성교육원 강당에서 제20회 사천향교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림의 어르신을 예우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노인회,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 지회 유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 선언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90세가 넘은 6명의 어르신과 80세 이상인 4명의 어르신에게 고급 내의와 건강식품을 각각 전달했다.

 

신현권 전교는 기로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고 그동안 향교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5월 시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주항공청이 개청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후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천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합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현 사천시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의 든든한 뿌리”라며 “앞으로 어르신의 편안한 삶을 누리시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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