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는 지난 7일, 전국 청소년 자치-주도 활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변화를 이끄는 자치활동 실천 로드맵’을 주제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천의 ‘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와 서울의 ‘다가치학교-남부’가 함께 기획하고 주관했으며, 청소년 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교사, 활동가, 실무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천간디학교와 군산청소년자치연구소의 자치활동 사례를 통해 청소년 자치-주도 활동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정책과 제도’, ‘자치활동 프로그램’, ‘네트워크 연대’ 세 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한 참석 교사는 “컨퍼런스에 참여해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은하수학교는 다른 지역 청소년 자치 배움터와 연대하여 따뜻한 자치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