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봉사와 나눔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각계 인물들을 격려하며 나눔과 봉사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성북구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도입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만든 안전망, 구석구석 발굴단 ▲1인가구 지원사업 추진 등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현장구청장실과 주민자치회 등을 운영하며 직접소통을 통한 주민자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북구는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1,730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했고 75%를 구정에 반영하는 등 성북형 시민자치의 대표적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편, 전국 최초 전 동 주민자치회 구성 등 주민과 행정이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주민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성북형 주민자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성북구 역사·문화·생활 기록 저장소 성북마을아카이브 운영 ▲자연과 책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책 쉼터, 오동숲속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붕없는 박물관’ 성북구 지역 고유의 사회적·문화적·역사적 특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행정·복지·문화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특화사업을 계속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