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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해수욕장 개장식’ 개최‥안전·쾌적한 물놀이 환경 다짐

 

뉴미디어타임즈 배건 기자 |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여름철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인천 중구의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4일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수협조합장, 해수욕장 번영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해수욕장 개장식은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역주민·상인이 합심해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로, 구는 이를 위해 개장 기간 해수욕장 관리·운영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하는 등 피서객 맞이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 선한 해수욕장 결의대회, 해수욕장 협의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 지역주민·상인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세족대·화장실·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새로 설치함은 물론 샤워장 보수, 인명구조함 및 안전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유지 보수에도 주력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19 여름 시민 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토록 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해 이날 개장식에서는 수난 가동 장비를 영종소방서에 무상양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중구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한데 모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쓸 것”이라며 “안전한 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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