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7월 8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종사자에게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40여 명이 참여해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종호 의장과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김광호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중구의회는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여러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인사말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인천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에 관련한 시료 채취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개 지역 감시망 측정 결과가 정상 준위임을 발표했다. 그러나 원안위 발표 이후에도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원자력‧해양 당국은 지난 4일에서야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약 2주간의 분석을 거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정복 시장은 사안이 불거진 직후 즉각 조사를 지시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일부터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 등에서 바닷물을 채수하고, 긴급 수질 조사에 착수한 결과 중앙정부보다 더 빠르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계양소방서는 8일 박촌역~귤현역 입·출고선에서 유관기관 합동 열차 화재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5호선 방화 관련으로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상황은 열차 내 화재 발생 시 승객이 터널 내에서 열차 출입문을 임의로 개방한 후 무단하차하는 상황으로 무단하차 승객 및 잔여 승객의 터널 내 대피 유도 및 구조·구급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피난ㆍ대피요령 ▲관계인(자위소방대) 중심의 초기 대응조치 지도 ▲열차 내부 화재 대응 요령 및 대피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재난 발생 시 많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초기 대응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연수구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 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식에 동행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 교류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상호 문화·교육·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청장 및 마이크 웨이쳐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을 비롯한 4명의 코튼우드 하이츠시의원들, 유타한인회장,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본부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더불어 솔트레이크시티와 코튼우드 하이츠시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박현주 의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약은 연수구가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수구의회도 이번 협약이 단순한 외교적 상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협력 사업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구와 코튼우드 하이츠시는 앞으로 청소년 및
부평구는 ‘인천나비공원(청천동 68-17 일원) 어린이 모험 숲’ 조성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날 인천나비공원에서 차준택 구청장, 안애경 구의회의장 및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구는 오는 7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모험 숲은 총 면적 414㎡로 나비타워놀이터, 나무조형 놀이시설(빅트리),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 기존 공원에서 볼 수 없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예산 9억원이 투입된 어린이 모험 숲 조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대상지와 시설물 선정에 대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다. 구는 여러 의견을 반영해 나비공원의 생태환경에 맞춰 인공시설을 최소화하고, 나비와 어울리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그물형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구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모험심과 탐구심을 키우며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모험 숲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탐색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
인천광역시는 7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본청 및 소속기관의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고위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 사안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1부 전문 강의와 2부 연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인혜 전문강사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는 차별과 폭력’을 주제로 고위직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성인지 리더십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예방과 사후 대응방안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2부 연극공연에서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갈등 상황, 부적절한 언행 등을 조명하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공직사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고위공직자의 인식
인천항만공사는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4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극복을 위한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간담회로,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인천항의 대응력 강화와 터미널 간 협력을 통한 물동량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항은 올해 들어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과 내수침체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5.9%(7.7 가통계 기준) 하락한 168만TEU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80만TEU로 전년동기대비 7.6%의 감소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2분기에는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반기 물동량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인센티브 강화, 신규항로 유치 및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공사는 이날 ▴기관장 및 임원 주도의 50대 화주·포워더 대상 1:1 마케팅 강화, ▴미주항로 및 Next China 지역 물동량 집중 유치, ▴중고차·복합운송 등 인천항 특화화물 활성화 등을 하반기 물동량 증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행사가 지난 7월 5일 인천 중구 선녀바위 해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인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사업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현장에는 약 2천여 명의 반려인과 관람객이 찾으며 도심 속 이색적인 바닷가 여행을 즐겼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 수영교실 △기다려 대회 △수의사와 함께 한 반려동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전문 훈련사로부터 1:1 맞춤형 수영법을 배우고 바닷가를 즐기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 배치된 전문 훈련사들은 반려견의 수영 안전 수칙과 물놀이 요령을 안내하며, 처음 수영에 도전하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개막식에서 열린 박진감 넘치는 독(dog)스포츠 공연에서는 반려동물들이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유기견이 참여한 특별 공연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며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의미 있는
인천에서 나고 자라 현재도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소리꾼 전영랑 명창이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 인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경기12잡가 완창 발표회 '잇는 소리'를 연다. 이번 완창발표회는 경기소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12곡의 잡가들을 완창하고, 제자들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는 무대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긴 소리의 향연이다, 서울·경기 지역의 대표 소리를 온전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전영랑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인천광역시 남동구 홍보대사로서, 경기소리의 맥을 전승하고 대중화하는데 힘써온 소리꾼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유산가', '적벽가', '형장가', '달거리' 등 경기12잡가 전곡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높은 기량과 깊은 수련이 요구되는 경기잡가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사회는 음악평론가 윤중강이 맡아, 각 곡의 해설과 함께 경기잡가에 담긴 역사적·예술적 의미를 관객들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 평론가는 국악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온 전문가로, 특유의 해박한 설명과 따뜻한
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16일까지 ‘청년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년 지역문화기획자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인천대 지역문화연구소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모집은 지역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고일 기준 부평구 거주자 및 직장인, 인천시 소재 대학생의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자(단순 공연관람 제외)는 우대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참여 인원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원은 7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특강 및 워크숍 과정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다양한 특강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워크숍에서 선정된 2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부평구 지역 내에서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 및 워크숍 과정 마지막에는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운영 및 지원 스태프로 참여하여 현장중심의 실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오크25’와 ‘일품진로 오크43’의 패키지를 새단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수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품진로 오크25’와 ‘일품진로 오크43’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서 오랜 기간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한 고품질 증류식 소주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라벨, 병뚜껑의 디자인과 색상을 변경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가장 숙성이 잘 된 고도수 원액을 사용해 고유의 진한 향과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오크통 원목의 색상을 표현한 베이지 라벨을 적용, 프리미엄 원액의 진정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제품 특유의 고도수 블렌딩 특성을 고려, 블랙 색상의 라벨과 병뚜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깊이를 강조했다. 리뉴얼 출시된 일품진로 오크43은 7월 3주차, 일품진로 오크25는 7월 5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용량, 주질, 가격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도민의 세금은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산은 단지 숫자가 아니라, 행정의 방향이고 도정의 철학입니다.“ 이혜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최근 경기도의 출연기관 잉여금 적체, 낮은 예산 집행률, 지방채 급증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책임 행정과 구조적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도민참여예산제 확대, 정책 투명성 강화 등 "사람을 향한 예산"을 강조하고 있다. 본지는 이혜원 부위원장을 만나 기획재정위의 역할과 현안, 그리고 정책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Q. 기획재정위원회의 기능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정의 큰 방향을 설계하는 부서들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상임위입니다.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 세정, 법무, 경기연구원 등 도정의 전략 기능을 관할합니다. 예산안 심사부터 조례 제정, 출연기관 동의안 심의까지 전체 정책을 조율하는 조타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산의 편성만이 아니라, 그 예산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자리입니다. Q. 최근 언론 보도에서 집행률과 잉여금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셨는데요. 맞습니다. 2023년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일품진로 고연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목통 숙성고에 보관된 5천여개의 오크통에서 219,000시간을 거쳐 탄생한 ‘일품진로 25년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5년 오크통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5년산’을 오는 17일 출시, 8천병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매년 고연산 한정판을 출시하며 국내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확대하는데 앞장서 왔다. 일품진로 고연산 제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출시 첫해부터 2025년까지 증류주 부문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독보적인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출시와 함께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품진로 25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5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했다. 오크통 숙성 특유의 스모키한 향미와 함께 바닐라·체리·초콜릿 리큐어 같은 깊고 부드러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