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하고 여․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내년도 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역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 후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오전 11시부터 임이자 의원, 박정훈 의원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엄태영 의원, 박수현 의원, 김용태 의원 등 상임위 및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고, 서울주재 충청권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 개최하여 대전시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당부했다.
이후 오후부터는 장철민 의원, 정동만 의원, 최형두 의원, 이헌승 의원, 김희정 의원, 김승수 의원, 황운하 의원, 정희용 의원, 서범수 의원, 이철규 산자위원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김재섭 의원, 김성원 의원, 유상범 의원, 김석기 위통위원장, 이종배 의원, 송석준 의원, 정점식 의원, 이인선 여가위원장, 조배숙 의원, 김태호 의원, 권영세 의원, 구자근 예결위 간사, 윤재옥 의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지역 및 예결위 위원들을 포함한 여당 지도부 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여․야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한단계 더 높은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대전시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건의한 대전시 국비 증액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1,259억 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10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58억 원)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플랫폼 구축 글로벌BD사업(7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51억 원)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건축기획 용역(5억 원) ▲서부권보훈휴양원 건립(1 억원) ▲국립산림재난안전 교육훈련센터(9.3억 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15억 원) ▲도시철도 LTE-R 구축(64.7억 원) 등을 건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국회의원들 간담회에 연이은 방문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정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야 구분 없는 초당적 협력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